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이란 제약사 니칸파마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탄액’ 등 3개 품목을 5년 동안 313만달러(약 38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의약품은 알리버현탄액과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 3개 품목이다. 니칸파마는 이란 니칸 그룹의 계열사로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한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에 해외지사를 보유한 제약사다.
서울제약은 2014년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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