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도심형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차량 안에서 주문과 계산이 가능한 형태) 매장과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 매장 등 차별화된 매장도 늘릴 계획이다. 메뉴도 작년에 선보인 콜드브루, 문경 오미자 피지오처럼 다양한 음료와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디지털화도 강화한다. 우선 사이렌 오더를 업그레이드한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작년 2월부터 매장 반경 2㎞까지 주문 전송이 가능해졌다. 작년 8월에는 주문 메뉴를 기존 음료에서 푸드와 병 음료, 원두까지 확대하고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들이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커피박스 재활용 프로젝트, 일회용 컵 줄이기 캠페인,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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