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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KJ프리텍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발행 대상(사채권자)은 마누스파트너스이며 만기는 2020년 2월27일이다. 만기 이자율과 표면 이자율은 모두 5%다.
마누스파트너스는 이 사채에 대해 2018년 2월27일부터 2020년 1월27일까지 KJ프리텍 기명식 보통주로의 전환을 청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신규 주식은 377만3584주로 기존 발행 주식의 15.2%에 달한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19.5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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