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의 명칭은 '간엽줄기세포의 배양 방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독보적인 줄기세포 배양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줄기세포 분야의 상업적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활용해 세포의 증식력과 생존도 및 회수율 등 줄기세포 치료제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개발 예정인 신약후보물질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총 18개의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거래소 공시 기준으로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라는 설명이다. 현재 해외 49건을 포함해 총 6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올해도 국제 특허 등을 통해 차세대 줄기세포 기반 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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