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권 살수록 당첨확률 ↑
[ 정인설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G마켓이 기부하면 한류스타들의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연다.
G마켓은 오는 23일 글로벌샵에서 추첨을 통해 기부자에게 한류스타 32명의 애장품을 나눠 주는 ‘기브 러브(give love)’ 이벤트(사진)를 연다. 원하는 스타 애장품의 응모권(1000원)을 사면 자동 응모된다. 연예인별로 횟수 제한 없이 중복 응모할 수 있다. 응모권을 많이 사면 살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박해진은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입은 셔츠를 준비했다.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를 내놨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첸은 나이키 운동화, 걸그룹 티아라의 효민과 AOA의 설현은 각각 선글라스와 후드티를 기부했다. 김수현은 패딩을, 조인성은 스타디움 점퍼를 선보였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해당 스타 이름으로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G마켓 글로벌샵의 20%(1만원 한도) 할인 쿠폰을 받는다. 당첨자는 25일 오후 2시에 글로벌샵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문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장은 “아동 권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내 전자상거래 1위 기업으로서 한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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