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가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철강협회 회장)은 “올해도 구조조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세웠고 현재까지 80%를 이행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도 “작년 구조조정이 끝난 줄 알았는데 올해도 계속해야 할 것”이라며 “후판공장 매각을 위해 인수후보 두 곳과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왼쪽부터), 권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 부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등이 대화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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