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반기문 캠프에 따르면 반기문 전 총장은 12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반 전 총장은 11일(현지 시각) 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서 출국할 예정이다. 내일 인천공항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3일엔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신고를 한다.
13일 오후에는 캠프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가족과 만찬을 함께하며 개인적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14일엔 고향인 충북 음성의 부친 선영과 충주에 사는 모친 신현순(92) 여사를 찾는다.
음성 꽃동네도 방문하고 현지의 친지들, 시민들과도 만난 뒤 15일 서울로 돌아와 향후 행보를 두고 참모들과 회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구 서문시장, 부산 유엔묘지, 전남 진도 팽목항, 경남 진해 봉하마을,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 등 이념과 지역을 아우르는 '대통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아직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반 전 총장은 전직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을 만난다. 그 외의 예방과 접촉 일정은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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