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7포인트(0.14%) 오른 2078.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52포인트(0.12%) 오른 2077.69로 출발한 뒤 2082.51까지 뛰었다. 그러나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주춤하는 모습이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삼성전자의 약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4억원, 211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외국인은 325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순매도, 비차익 거래가 순매수로 26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약 1.8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가스 음식료 유통 운송장비 등이 오르고 있다.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종이목재 등은 떨어지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상승세인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은 밀려나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TX가 공개 매각 기대감에 14.49% 가량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15포인트(0.65%) 떨어진 633.7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18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40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SK머티리얼즈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65원 급락한 118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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