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077.5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52포인트(0.12%) 오른 2077.69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2082.51까지 뛰었다. 그러나 단기 급등 부담감 등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개인은 6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28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순매도, 비차익 거래가 순매수로 6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약 2.49%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밖에 전기전자 건설 음식료품 화학 철강금속 등이 오르는 중이다. 의약품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다.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네이버 삼성물산 포스코 LG화학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밀려나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STX가 공개 매각 기대감에 20.29% 가량 급등하고 있다.
황금에스티는 약 4.17% 상승세다. 니켈과 제품 가격 인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94포인트(0.62%) 내린 633.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억원, 403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641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SK머티리얼즈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60원 급락한 11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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