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주문 앱(응용프로그램) 요기요는 지난해 주문 수가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주문 수 성장에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서비스 출시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1인가구와 '혼밥족'을 위한 '1인분 주문' 카테고리와 배달 앱 최초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요기서 1초결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매일 다른 인기 프랜차이즈 메뉴를 할인해주는 '슈퍼레드위크' 행사도 신규 사용자 유입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나제원 요기요 대표는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 받는 배달 앱 시장에서 1년새 2배 성장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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