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의 흥행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너의 이름은.'이 개봉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5일째인 지난 8일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겨울왕국' '쿵푸팬더' 시리즈에 이어 역대 애니메이션 100만 돌파 속도 국내 톱5에 드는 기록을 세운 '너의 이름은.'은 200만 돌파를 이루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어느 날 갑자기 몸이 뒤바뀐 시골소녀와 도시소년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초속5센티미터’,‘언어의 정원’ 등을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1600만명이 넘는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중국,홍콩,태국,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마스터’는 2위 자리로 내려섰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전국 누적 관객 7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는 등 외화 강세 속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SF 휴먼 블록버스터 ‘패신저스’는 3위에 올랐으며 애니메이션 영화 ‘눈의 여왕3:눈과 불의 마법대결’과 ‘씽’이 각각 4,5위를 차지하며 애니메이션 영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이어 사랑하기 때문에,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어쌔신 크리드, 판도라 순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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