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올해 3월부터 공공기관 인증 의무화하고 있다.평가기준 은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의 실행(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의 조성),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등이다.
이번 가족친화인증은 그간 부산세관에서 추진한 출퇴근 시간을직원이 직접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세관어린이집 운영, 수요일 야근안하기 운동, 신규직원 가족 초청행사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꾸준하게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이날 현판식에서 조훈구 세관장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을 보람과 성취를 일구는 참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리자와 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신나고 애정이 샘솟는 직장문화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서 자긍심과 애사심을 가지고, 올해도 직원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직장만족도 제고를 통한 업무능률 향상으로 대국민 서비스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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