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세광테크 인수 효과 기대…목표가 1만6100원"-하나

입력 2017-01-17 07:27  

[ 박상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7일 파인텍에 대해 세광테크 인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1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파인텍은 세광테크 인수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인텍은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세광테크 지분을 취득했다. 같은해 11월에는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세광테크를 흡수합병했다.

이 연구원은 "세광테크의 주요 장비인 디스플레이 모듈은 생산성이 높고 플렉시블(휘는)간 기종 변경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며 "과거 주요 고객사에 장비를 납품한 이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감안할 때 파인텍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파인텍은 올해 매출 3773억원과 영업이익 323억원을 올릴 것"이라며 "세광테크 인수로 OLED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업인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실적 회복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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