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3분 현재 파인텍은 전날보다 460원(4.77%)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텍은 지난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세광테크 지분을 취득했다. 같은해 11월에는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세광테크를 흡수합병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인텍은 세광테크 인수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세광테크의 주요 장비인 디스플레이 모듈은 생산성이 높다"며 "OLED 진출에 힘입어 파인텍의 올해 매출은 3773억원, 영업이익은 3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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