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빈 기자 ] 스페인 프리미엄 오일 브랜드 ‘온돌리바’를 수입·판매하는 동방유래는 설 명절 선물로 프리미엄 식용유를 추천했다.
최근 ‘식용유 대란’으로 콩기름 등 식용유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고, 선물가격을 5만원 이하로 제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등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은 선물이라는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특히 프리미엄 식용유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설 명절보다 예약판매가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온돌리바는 스페인의 65년 전통 식용유 전문기업 우르산테(URZANTE)의 프리미엄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동방유래가 7종의 올리브유 제품과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을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모든 제품은 유전자 변형을 하지 않은 ‘non-GMO’ 제품이다.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100% 스페인산으로 국내에 완제품을 직수입한다.
온돌리바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고품질 올리브를 압착해 생산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저온추출법으로 올리브 향을 살리고 신선도를 유지했다. 고온추출할 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유해 성분이 없다.
100% 오히블랑카, 100% 아르베키나, 100% 피쿠알 등 단일 품종 올리브만 선별해 저온추출법으로 짜낸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인기다. 특히 진한 과일향을 가진 고급 품종 아르베키나 올리브만을 압착해 특유의 고소함과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아르베키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이번 명절 선물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측은 ‘온돌리바 해바라기유’도 추천했다. 스페인산 해바라기 씨 100%로 만든 고급 오일로, 특유의 향이 없어 요리 재료 본연의 향을 살려 준다. 발연점이 220~250도로 높아 볶음, 부침, 튀김 요리가 많은 한국 명절 음식에 적합하다.
이 식용유는 스페인산 해바라기씨로 만들어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반면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 함량은 0%다. 첨가물과 방부제도 들어 있지 않다.
회사 측은 해바라기씨 오일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향상과 성인병 예방, 신체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제품에는 오일이 산화하거나 흐르지 않도록 고안된 특수 캡을 달았다. 맛과 향을 오래 보존하는 동시에 깔끔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병 자체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변질 우려가 덜하다.
우르산테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등 60여개국에 프리미엄 오일을 수출하고 있다. 세계 1위 올리브유 생산국인 스페인 북부 나바라 지역에 본사가 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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