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한경래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USB(이동식 저장장치) 3.1은 지난해 3분기 출시된 국내 대표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모델에 95% 이상 납품됐다"며 "프리미엄 모델에 이어 향후 출시될 중저가 모델에도 채택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USB 3.1이 기존 제품인 USB 2.0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가격과 스마트폰 한 세트에 3개의 구성품이 들어가, 가격과 수량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적 성장이 담보된 만큼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은 8배로 적정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구간이지만 실적 성장이 담보된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화콘텍의 2017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21억원과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5%와 236.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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