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강북 재개발 아파트 '신당 KCC스위첸' 1순위 마감

입력 2017-01-19 09:08  

[이소은 기자] 올해 첫 강북 재개발 아파트로 화제를 모은 '신당 KCC스위첸'이 평균 청약 경쟁률 7.4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1순위 당해 청약을 받은 ‘신당 KCC스위첸’은 청약 결과 9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81명이 몰리면서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2~30대 젊은층으로부터 관심이 높았던 전용 59㎡A가 3가구 모집에 93명이 몰리면서 3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B도 15가구 모집에 205명이 몰리면서 13.67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초소형 아파트로 임대를 두려는 투자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았던 전용 45㎡도 6가구 모집에 148명이 몰리면서 24.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재개발 아파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판상형 맞통풍 4베이 구조로 선보인 전용면적 72㎡A는 19가구 모집에 90명이 몰리면서 4.7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72㎡B와 72㎡C, 84㎡A도 각각 3.03대 1, 1.33대 1, 2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당 KCC스위첸 분양관계자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로 입지여건이 좋은데다 100% 중소형 평면구성과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은 재개발 아파트라는 점이 맞물려 높은 청약 성적이 나왔다”며 “서울 중구 지역 공급부족에 따른 새아파트 기대감이 높은데다 인근 시세 대비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계약도 성공적으로 순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당 KCC스위첸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효창동 174번지)에 위치해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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