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청래, 역술인 평가 얻은 '사이다 발언' 봤더니…

입력 2017-01-20 09:38   수정 2017-01-20 10:02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썰전에는 정청래 전 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출연했다.

정청래 전 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은 2017 대한민국 정치권의 3대 과제를 주제로 설전을 벌였다. 정청래 전 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은 청와대, 국회, 대권주자들이 올 한해 대한민국을 위해 이뤄야 할 것에 대해 각자 의견을 내놨다.

썰전에서 정청래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썰전에서 박형준 전 사무총장이 반기문 전 사무총장 관련 '중간지대론'을 언급하자 정청래 전 의원은 "반기문은 중간지대를 지향하면서 기존 정당에 합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선을 치루려고 할 때는 연대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하는 여론에 대해 "조기 대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일정상 불가능하다"면서 "'문재인 빼고 다 모여라'를 노리는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이건 '제2의 3당야합',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며 "마치 해방정국에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면죄부를 준 것 과 같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청래 전 의원은 방송에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 최순실 분석 등으로 역술인과 프로파일러 등 다기능인이란 칭호를 얻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썰전은 전국 시청률 7.748%(유료가입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시청률 7.531%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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