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장 모습
올해 약 9500억원이 투입되는‘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총장 이재훈)에서 열려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소기업청가 주최하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의 주관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연초에 공고된 ‘2017년도 중소·중견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토대로 R&D 지원 정책 방향과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예산, 시행일정 등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변광섭 주무관이 직접 올해 중소기업청 R&D 지원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특허청, ‘9988 중소기업 법률지원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세부 추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설명대상 분야는 기업성장촉진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분야의 총 11개 세부사업, 21개 내역사업으로 이뤄졌다.
사업설명회 직후 각 기관별로 1대1 맞춤 상담센터를 운영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정보획득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
앙해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센터장은“정부가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에 참여해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잘 이어받아 산업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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