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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공단은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시에 위치한 오피스빌딩에 약 1억호주달러(884억원)를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자하는 오피스빌딩은 브리즈번시에서 20년간 임차했다. 사학연금은 배당을 포함해 연간 8% 가량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즈번은 호주 3대 도시로 호주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보건복지, 공공서비스, 교육, 금융, 관광서비스업이 주요 산업으로 도시의 성장 전망도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은 올해 이번 투자와 같은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LP)들이 관심을 보이는 해외 사모대출펀드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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