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화랑' 제작진이 22일 로맨스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어 줄 11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첫 입맞춤 이후 함께 있는 것이 포착된 선우(박서준 분)와 아로(고아라 분)인 만큼 이들의 감정선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는 잠든 아로의 곁을 지키고 있다. 혹시 아로가 깰까 걱정되는 듯 아로를 향한 손짓이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로를 바라보는 선우의 복잡미묘한 눈빛. 사랑하는 아로를 향한 애틋함은 물론, 다가설 듯 망설이는 듯 자신의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보여준 것.
10회 엔딩 이후 시청자들로부터 '멜로장인', '멜로자판기'라고 불리는 배우 박서준의 섬세한 연기력과 깊은 감정표현력이 감탄을 자아낸다. 눈빛 하나로 시청자를 떨리게 만드는 박서준의 마법이 '화랑' 11회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입맞춤 이후 선우와 아로는 더 이상 오누이가 아닌 남자와 여자로 마주서게 될 것인가. 이들의 변화는 삼각로맨스의 또 다른 주인공 삼맥종의 감정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23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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