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비가 지난해 9월 출시한 플래그십 매립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X1 플러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HD급 고화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증강현실(AR) 솔루션, 첨단 운전자 시스템(ADAS), 항공기로 촬영한 3차원(3D) 실사 지도를 접목한 제품을 내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아이나비X1 플러스’는 ‘포켓몬고’로 주목받은 증강현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실사 도로영상에 3D그래픽으로 구현한 경로정보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한다. 안전운행 구간 및 과속카메라 단속구간 등 운행 구간에 따른 경로선 색상을 구분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주행지역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다음 경로를 예측해 차선 변경을 미리 안내하는 ‘차로 변경 예보’가 적용돼 운전자는 초행길도 헤매지 않고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정밀 ‘익스트림 에어 3D’에서 제공하는 ‘드론뷰’는 드론(무인항공기)을 띄워 도로를 촬영하는 듯한 길 안내가 특징이다. 또 스마트폰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첨단 운전자 시스템은 차선 이탈을 감지해서 알려주거나 앞차의 출발을 감지해서 알려주는 기능, 신호등 변경 알림 기능 등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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