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쌀은 2006년 12월19일 전국 최초로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대한민국 명품쌀의 대명사로 인정받았다.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는 2000년 상표등록을 하면서 탄생했다.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던 조선 세종대왕의 능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 이미지를 고려해 세종대왕을 고유 캐릭터로 활용했다.
여주쌀의 연간 생산액은 1000억원가량이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전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턴 대왕님표 여주쌀로 만든 즉석밥이 전국 150여개 이마트 매장에 출시됐다.
여주쌀은 전량 계약을 받아 매뉴얼에 따른 과학적 농법으로 생산된다. 특히 대왕님표 여주쌀은 한국, 더 나아가 세계 최고의 쌀로 만들기 위해 종자 선정부터 생산, 퇴비, 수확, 저장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과정과 최첨단의 시설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또 팔당상수원보호구역으로 사시사철 공급되는 맑은 물과 추수기간 균일한 일교차를 통해 조선시대 궁궐에 진상하던 최고 미질의 전통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최고의 브랜드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이 더욱 우수한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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