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영업이익만 1조6000억원이 예상되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적과 OLED 사업이 주가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OLED TV 패널의 대중화로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 연구원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 패널이 대중화되고 있다"면서 "LG전자는 파니소닉에 이어 소니의 OLED TV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중 6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을 가동한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및 자동차 업체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4.5세대 플렉서블 OLED 라인만 있어 생산 효율성이 떨어졌지만 6세대 가동으로 경쟁사와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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