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한파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이하까지 기온이 뚝 떨어졌다.
바람도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쳐 시민들은 올 겨울 최강한파를 실감했다.
올 겨울 최강한파에 올해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줄을 이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은 서울 영하 12.6도, 파주 영하 16.6도, 양평 영하 14.8도, 동두천 영하 14.4도, 강화 영하 13.8도, 수원 영하 11.2도, 인천 영하 9.8도를 기록했다.
강원 북춘천 영하 16.1도, 북강릉 영하 10.7도, 속초 영하 11.2도, 충북 제천 영하 17.4도, 충주 영하 15.7도, 경북 울진 영하 8.6도로 집계됐다.
제주도 역시 제주 0.7도, 고산 0.5도로 떨어졌다.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경북 북동산지와 봉화 평지, 강원도 산간 등 9개 시·군, 경기 북부 5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라도 서해안에는 나흘째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전남 나주 16㎝, 영광 14.5㎝, 담양 8㎝, 함평 6.5㎝, 화순 5㎝다.
전북 지역도 고창 23㎝, 부안 줄포 21.5㎝, 정읍 17㎝, 군산 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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