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의 핵심 인사 7명을 초청해, 각 국가별 고혈압 치료 지도안, 고혈압 환자 관리방안, 카나브 임상결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카나브 제품들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 등 임상적 가치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내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은 물론 산업적인 성과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설명이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매년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카나브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5년 6월 카나브 단일제에 대한 1억2600만달러 규모의 동남아 13개국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동남아 6개국에 2771만달러 규모의 카나브플러스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동남아 매출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대한 허가를 획득하고,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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