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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옴니텔의 최대주주가 위지트 외 1인으로 바뀐다.
옴니텔은 최대주주인 김경선 대표가 보유한 자사 주식 332만3953주(지분율 18.45%)를 위티즈 및 위지트가 지정한 자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위지트가 100억원어치에 해당하는 221만5968주(12.30%)를 인수하고, 나머지 50억원 상당의 110만7985주를 인수할 대상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위지트는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 부품업체다.
옴니텔은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도 발행키로 했다.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3%다. 사채권자는 미래핀테크 1호 투자조합이다. 이 조합은 2018년 2월20일부터 2022년 1월20일까지 이 채권에 대해 100% 주식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주식 대비 17.57%에 달하는 316만5558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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