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 10곳 뽑는다

입력 2017-01-23 18:51   수정 2017-01-24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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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환 기자 ] 우정사업본부가 예금 자산을 굴리기 위한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예금의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제안서를 다음달 6일까지 받는다. 정량평가 등을 거쳐 오는 3월15일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정할 운용사는 10곳이다. 자산 유형별로 중소형 2곳, 인덱스알파형 3곳, 배당형 2곳, 사회책임형 3곳을 뽑는다.

운용 기간은 운용사로 선정된 시점 이후 1년까지다. 위탁운용사 지원 자격은 60% 이상을 주식에 배정한 펀드를 운용하는 금융회사로, 펀드 설정 규모는 5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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