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주방용품도 매스티지제품 인기

입력 2017-01-24 09:17   수정 2017-01-24 09:39

삼광글라스_베카_엠보_스텐팬 (2)

설 연휴를 앞두고 주방용품 제조업계가 간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을 찾는 주부들이 늘면서 품질과 디자인은 해외 명품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가격의 ‘매스티지(대중적인 명품)’ 제품이 특히 인기다. 고급 칼세트를 비롯해 디자인 프라이팬, 프리미엄 밀폐용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락앤락이 출시한 ‘셰프 콜렉션 칼블럭세트’는 이 회사의 몇 안되는 프레스티지 라인이다. 4종의 칼과 가위, 칼갈이 등으로 구성된 세트로 주부들로부터 ‘고급스러운데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은 12만원대로 얼마 전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율 90%를 넘었다.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에 주로 쓰이는 독일산 하이카본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하는 등 품질에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럭셔리한 분위기를 풍겨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광글라스의 ‘베카 엠보 스탠팬’(사진)도 잘 팔리는 제품이다. 통3종 구조의 클래드(CLAD)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스테인리스의 장점인 내구성과 광택, 알루미늄의 강점인 열전도율을 결합했다. 중불이나 약불에서도 음식이 빨리 익어 요리시간을 줄여준다. 바닥면은 볼륨 엠보 공법으로 제조해 양각 모양은 음식이 눌러붙는 것을 막아주고 음각의 홈 부분엔 기름이 잘 모이게 해 준다.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격은 7만원~13만원대다.

코멕스의 ‘하이킵스’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밀폐용기다. 빨강 녹색 흰색 등을 입혀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줄 수 있다. 프리미엄 신소재인 트라이탄으로 만들어 가볍다. 남은 명절음식의 보관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렐에서 선보인 ‘리비어 코렐’은 ‘예쁘고 똑똑한 냄비’로 통한다. 스테인리스 내에 알루미늄 층을 삽입하는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3중 압축 바닥이 특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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