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는 LED융합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행사가 열렸다.
부경대학교는 24일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1층 여의주홀에서 ‘LED융합 인력양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와 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원장 정중현)이 지난 2년간 LED융합산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수행한 ‘수송기기 특화조명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연구성과를 산학연에 공개하고 LED융합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주관 기관인 부경대와 영남대를 비롯, 참여기관인 전북대, 한국해양대, 한국산업기술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박사 학위자 배출 현황 및 논문, 특허, 기술이전 실적 등 각 기관의 성과보고 발표가 진행됐다.
성과보고 발표에 이어 진행된 핵심기술 연구성과 발표에서는 ‘선박 실내용 복합 방폭 다운라이트 개발’, ‘고출력 항만용 LED-하이마스트 조명 방열설계 및 개발’, ‘고휘도 LED를 이용한 차량용 서치라이트 개발’ 등 선박, 해양플랜트, 자동차 등 LED융합산업 분야 핵심기술 연구성과 34건에 대한 기술설명 포스터와 시제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경대와 영남대는 산업통산자원부와 부산시, 경상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조선?해양플랜트?해양환경 LED융합조명 핵심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과제와 ‘자동차조명융합 전문인력양성’ 과제를 각각 주관한다.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총 129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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