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기업 '써티컷', '비욘드펀드' 설립해 금 수입대금 투자 모집

입력 2017-01-25 15:02   수정 2017-0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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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P2P) 금융업체인 써티컷(30CUT)은 자회사 비욘드펀드를 설립해 P2P대출 투자상품을 내놓는다고 25일 발표했다.

대부업 등록 후 영업에 나서는 비욘드펀드는 개인이 부동산, 현물 등 대체투자자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P2P 투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호 상품은 미국에서 생산된 골드바를 수입하는 수입상이 KEB하나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납부하는 지급보증 예치금을 빌려주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1일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4억원 규모 투자금을 모집한다. 기대수익률은 3개월 만기에 3%로 연환산수익률로는 12%다.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다. 비욘드펀드는 부도가 발생하면 투자 원금의 90%까지 보전해주는 ‘세이프가드90’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매달 투자액의 0.1%가 보험료로 납부된다. 또 비욘드펀드는 1호 상품의 출시를 기념해 모든 투자자에게 수익률 1%를 추가 지급하는 ‘리워드 이벤트 3+1’을 진행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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