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착공한 지식기반산업단지를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선점하고 지능정보사회 실현에 부합하는 인간중심, 저비용·고효율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장실과 도시사업단 분양사무실에서 지능정보사회 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아주대 지식정보공학과 전상권 겸임교수,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조풍연 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안병규 상근 부회장, 한국여성IT기업협회 김현주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유경 과천시 도시사업단 단장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대한 사업개요, 입지여건 및 향후 분양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교통에서 주거, 환경, 산업네트워크 요충지에 새로운 중심의 지능정보기반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위해 관련 산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해 말 지식기반산업용지 22만3000㎡ 총 12개 블록 21개 필지에 건폐율 70%, 용적률 420%~500%, 최고 15층 높이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용지공급지침을 확정짓고 하반기 중 용지분양공고를 실시해 최첨단 지식기반산업, 전략육성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반산업단지가 형성되면 부지 내 전철역 신설과 더불어 과천시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새로운 지능정보사회를 실현할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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