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산업단지 수요검증을 위한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을 열어 경기도 산업단지 공급물량 총 31개소 673만3000㎡ 중 시 학동 일반산업단지 등 4개소 총18만2000㎡를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국토부가 지정·고시한 산업단지는 △㈜견우푸드 외 2개사의 곤지암 프레시푸드 일반산업단지(곤지암읍 신대리) △㈜한울상사 외 2개사의 한울 일반산업단지(도척면 방도리) △㈜림코의 방도 일반산업단지(도척면 방도리) △㈜진우아이앤피 외 9개사에서 추진하는 학동 일반산업단지(초월읍 학동리)이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4개소는 정식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전략환경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경기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국토교통부수도권정비위원회 등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첫 단계인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국토부 계획에 반영됐다”며 “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명품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규제로 6만㎡ 이상의 공업용지를 조성할 수 없어 실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관내에 흩어져 있는 개별 공장을 집적화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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