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톡톡' 치면 본인인증 끝

입력 2017-01-25 18:07  

SKT, 새 인증기술 개발


[ 이정호 기자 ] SK텔레콤은 스마트워치로 본인 인증을 하는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정보 인증 규격협회 FIDO(Fast IDentity Online)로부터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금융 거래를 하거나 특정 사이트에 접속할 때 보안USB(이동식 저장장치)나 OTP(일회용 비밀번호생성장치) 등 별도의 인증장치 없이 스마트워치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요구할 때 미리 등록한 스마트워치 화면을 가볍게 터치하면 인증이 이뤄진다. 스마트워치부터 서버까지 전 구간을 암호화하고, 스마트워치를 분실했을 때 원격으로 인증 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는 ‘킬 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하는 등 보안성을 높였다.

SK텔레콤은 작년 11월부터 자사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에 이 기술을 시범 적용하고 금융사, 인터넷 포털, 앱(응용프로그램) 개발사들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