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글로벌샵에서 열린 ‘기브러브(Give Love)’ 이벤트는 지난 2주간 32명의 스타들이 내놓은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기부금을 모았다. 1000원씩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한 명을 선정해 애장품을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중복 응모가 가능해 기부를 많이 할수록 추첨 확률이 높아지는 식이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 독일 등 40개국 소비자들이 참가해 기부금 2351만6000원이 모였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에 264만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입은 원피스에 264만원이 모여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종석, 엑소의 수호와 첸, B1A4 진영의 애장품도 100만원 이상 기부금을 모았다. 해외 참가국별 모금액 기준으로는 중국이 32.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은 각 스타들의 이름으로 국제 구호개발 비영리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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