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은 오는 4월 충북 청주시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서 2407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바이오기술(BT)·정보기술(IT) 기업이 입주해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6월에는 수도권 인기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424가구를 공급한다. 9월께는 동부산관광단지와 해운대 등이 가까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부산 기장군 일광지구에서 3개 블록(B10·12·13) 1857가구를 공급한다. 텃밭인 광주에서도 10월 구도심인 계림2구역을 재개발한 이지더원 아파트 1715가구(일반분양 1200가구)를 분양한다.
이지더원은 지난해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아파트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중견 건설회사 중 유일하게 ‘톱 10’에 진입하는 등 주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병탁 라인건설 사장은 “기존에 추진해온 분양사업뿐만 아니라 임대주택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행 개발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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