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거래중지, 언제부터 정상화 되나요? '이용자 원성'

입력 2017-01-30 09:50   수정 2017-01-30 09:55


농협이 설연휴 금융거래를 중지하면서 이를 미리 대비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농협 측은 지난 27일 0시부터 농협과 축협, NH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한 모든 금융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이는 농협은행 전산시스템 재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늘(30일) 오후 12시경까지 계속되며 31일 0시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 중단으로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농협계좌 입금 축금 계좌이체 및 조회가 불가능하며, 체크카드과 현금카드 그리고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신용카드(단,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은 이용 불가하며, 온라인 결제 및 NH농협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일부 거래가 일시 중단) 이용은 가능하며, 고객행복센터 사고신고는 접수 가능하다.

네티즌들은 "미리 예고했지만 왜 하필 설날때냐",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불편하다"라는 지적과 "불편함은 있지만 농협이 미리 문자도 줬다. 사용자가 대비했어야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농협 측은 "고객님의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면서 "더 나은 금융시스템과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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