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연구원은 "올해 가정간편식 매출액은 2100억원으로 작년(1000억원)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유통업체와 제조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1~2위 제품만 이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소재식품 가격 인상 가능성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다. 백 연구원은 "대두와 원당 가격 상승을 반영해 식용유(가정용)과 설탕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신에 대해서도 "라이신 수요 증가, 라이신업체의 감산 효과, 대두박 가격 상승으로 올해 라이신 평균 가격은 5% 오를 것"이라며 "작년엔 적자를 보였지만 올해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해선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달할 가능성으로 조정을 받았다"며 "매출액은 전년 보다 10.7%, 영업이익은 40.4% 증가하지만 바이오와 소재식품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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