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지난해 40대의 화물기 도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16대를 운항 중이다. 아마존의 미국 내 항공화물 허브가 될 물류단지는 켄터키주 헤브론에 있는 신시내티국제공항에 건설된다.
부지 규모는 900에이커(약 364만㎡)에 달하며 화물 분류 및 선적, 하역장치와 함께 항공기 계류 및 정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투자로 2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대기업의 미국 내 투자를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에 호응하려는 아마존의 의도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은 켄터키주가 제공하기로 한 400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확정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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