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업의 미래가치 보고 대출해준다

입력 2017-02-02 13:32   수정 2017-02-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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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500억원 규모의 성과공유형 대출과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2일부터 신청받는다.

400억원 규모의 성과공유형 대출은 해당 기업이 상장하면 중진공이 대출금을 주식으로 대신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운전자금 지원 한도를 10억∼20억원으로 확대한다. 표면 이자를 기존 1%에서 0.5%로, 만기보장금리를 기존 복리 4%에서 단리 3%로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했다.

중진공은 창업초기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출 시점의 기업 가치가 아닌 기관투자자의 투자 후 기업가치를 예상해 대출해주는 100원원 규모의 미래가치연동형 대출을 새로 도입했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를 방문해 상담한 후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우상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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