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불면과 두통장애 등을 호소하는 유족 및 사고발생 현장 주변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상담을 하고 필요시 정신과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또 사고발생 시 인근 동탄한림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시민들의 후속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정신보건 전문요원은 대책본부 운영기간동안 상주한다.
시는 장례절차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보증하기로 하고 6일 유족들을 위해 오산장례식장 인근 동탄 수질복원센터 2층에 변호사 5명을 배치해 보상 등에 필요한 법률자문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사고발생 후 동탄1동 주민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사고수습대책본부 5개반(상황총괄반, 환자지원반, 시설정상지원반, 장례지원반, 언론지원반)을 구성해 사고수습과 복구완료 때까지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유족들이 요구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장례식 및 보상절차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화성소방서와 합동으로 피해건물 안전진단을 위해 기술지원자문단을 투입해 안전점검도 할 계획이다. 화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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