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봄학기 백화점 문화센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세계는 은퇴 후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 노년층을 위해 다양한 강의를 개설한 것이 이번 학기 프로그램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3월 시작되는 강좌에 시니어 관련 강좌수를 지난해에 비해 40% 가량 늘렸다.
노래교실, 꽂꽂이 등 취미생활 관련 강좌보다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강좌와 창업 멘토링 강좌 등을 늘렸다. 커피에 대한 이해와 창업준비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니어 스타트업! 카페창업 멘토링’강좌가 대표적이다. 4월 5일 신세계 본점에서는 올해 경제 전망과 주식에 대해 알려주는 ‘2017 경제 환율 주식 총정리’를 진행한다. 4월 13일에는 함명진 경복대 세무회계과 교수가 세법을 알려주고 세금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강의도 열릴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봄학기 아카데미 강좌는 13개 점포 접수 데스크와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의 50대 이상 회원수는 2014년 대비 120%가 증가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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