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24' 멤버 이화영이 팬 비하 논란에 휘말렸다. 소속사 CJ E&M와 라이브웍스 컴퍼니는 오는 10일 열리는 '소년24 라이브 콘서트'부터 화영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동영상 사이트에 'ㅇㅎㅇ'이라는 제목으로 녹취한 영상이 게재됐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소년24' 이화영으로 밝혀졌다.
이화영은 누군가와 통화 하면서 "하이터치 할 때 얼마나 짜증나는데"라며 "공연 끝나고 팬들 손 잡아주고 인사하는거 토 나올 것 같아"라고 말했다. 또 "맨날 700, 800명 하는데 입에서 냄새나"라고 비하했다.
소속사 측은 "이화영의 사생활 문제가 '소년24'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차례 면담을 통해 주의와 기회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영은 SNS 등을 통해 알려진대로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실망을 안겼다"라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이화영에게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이화영 거취에 대한 공식 입장은 다음주 중 최종 발표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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