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무역지원 드림팀 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해 위기에 직면한 부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회복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을 필두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역지원 드림팀」은 올해 2월부터 부산에 있는 100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방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해외마케팅 △물류 △통관·관세 △보험 등 무역 실무 전반 뿐만 아니라 △세무·회계 △재무·리스크매니지먼트 등 기업 운영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해 기존 무역 컨설팅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이 분야들에 대해 애로사항이 있거나 전문가의 문제점 진단이 필요한 부산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출초보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맞춤형으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허문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세계경제 둔화 지속, 조선·해운업 불황 장기화,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부산 무역업계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컨설팅 서비스는 물류·보험 등을 비롯한 기업 운영에 대한 제반 비용을 절감하고 신흥 유망국으로의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 및 세부사항은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홈페이지(http://bs.kita.net) 또는 전화(051-993-3300~1)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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