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이 서울 신천동 롯데월드몰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9일 발표했다. 롯데월드몰점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점,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점에 이은 세 번째 플래그십 매장이자 13번째 직영 매장이다. 일반 매장에선 보기 힘든 대형 그랜드피아노를 비치했다. 디지털피아노와 색소폰, 기타 등 악기 30여점도 함께 전시했다.
영창뮤직은 플래그십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유통구조가 대형 복합쇼핑몰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한 직영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전체 매출의 30%를 넘어섰다. 고가 프리미엄 제품을 노출할 수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도 크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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