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전영근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장, 부산과학교육원장에 안주태 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 부산학생교육원장에 송덕삼 부경고등학교장, 시교육청 인재개발과장에 박현준 부산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부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소통과 공감의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할 적임자, 단위학교 의 경영 역량과 학교문화 혁신 마인드를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
학교 관리직 인사는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의 요구와 필요성, 임용예정자의 직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임자를 배치해 학교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14개교는 교(원)장공모제를, 3개교는 선호도가 낮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입대상자추천제를, 7개교는 선호도가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전입요건제를 통해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원하는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비교적 선호도가 낮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젊고 패기와 역량이 있는 관리자를 전진 배치해 자율과 책임 경영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학교 교육력을 높이도록 했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학교현장에서 보여준 역량과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각 기관 및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우수한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사는 비교적 젊고 참신한 인재를 일선 간부진에 배치해 소통능력, 패기, 열정 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백동근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부산교육의 정책 방향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이를 통해 학교경영 혁신과 역동적인 학교문화 확산은 물론 부산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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