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애칭은 강아지"

입력 2017-02-12 13:11  


12일 문희준과 소율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문희준은 "소율을 '강아지'라고 부른다"면서 "할머니들이 부르는 느낌은 아니고 귀여움을 담아 부른다"고 말했다.

소율은 "문희준을 '여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MC 딩동의 제안에 소율이 문희준을 '여보'로 호칭하자 문희준은 "결혼 전에 듣는 것고 결혼식을 앞두고 듣는 느낌이 다르다"고 쑥스러워했다.

한편 문희준은 최근 20주년 콘서트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도 덧붙였다.

문희준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조금 더 잘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희주는 "20년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잃지 않고 활동해왔다"고 강조했다.

콘서트에 앞서 문희준이 결혼 자금을 마련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문희준은 이에 대해 서운함을 내비친 바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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