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4분기 북경법인 부진…목표가↓"-메리츠

입력 2017-02-13 08:01  

[ 조아라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한국콜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북경법인의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그러나 올해 고성장 전망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5% 늘어난 18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지혜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예상했던 인건비 상승과 인센티브 지급이 올해로 이연 된 덕분 "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 북경법인의 매출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6.7% 감소했다"며 " 생산능력(CAPA) 증설 이후 수율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면서 메리츠종금증권의 추정치인 235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차별화된 연구·개발(R&D) 능력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국내 제약공장 증설과 미국 PTP 법인의 연결 실적 편입으로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다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한국콜마의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8202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8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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