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연구원은 "일본에서 수소수는 먹는 샘물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일본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반 정수기 시장에서 수소수기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수는 면역체계 손상과 노화를 일으키는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한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현성바이탈은 2015년 8월 지바쿠아 복합수소수기를 출시해 2015년에 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휴대용 수소수기, 8월에는 복합수소수기를 출시해 2016년 3분기 현재 각각 24억원과 29억원어치를 팔았다.
전 연구원은 "특히 휴대용 수소수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어느 물이던 3분 안에 수소수로 변환시킬 수 있어 매출 효자 상품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자체 판매망인 '에이풀'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업체 대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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