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제일풍경채'를 갖고 있는 제일건설이 다음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서 제일풍경채 센트럴 1022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11개 동에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658가구, 99㎡ 364가구다. 일반 아파트 대비 10㎝ 높은 천장고(2.4m)와 전가구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단지내 특화 시설로는 유아풀까지 별도로 설계된 수영장이 들어선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에 속한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예상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사업지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다"며 "11·3 부동산 대책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가 되는 지역이자 전국구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하철1호선 서정리역이 가깝고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용지가 자리 잡고 있다. 고덕신도시 내 가장 큰 상업용지 2곳이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죽백동 625-5(현촌초 인근)에 마련된다. 3월 개관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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